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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2011/03/03 22:36
생후 120일에 백일 사진을 찍었다.
보통 백일 사진은 백일 좀 지나서 찍는다고 한다.

분당 꿈꾸는숲 스튜디오에 가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지민이가 많이 웃지 않아서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힘들어하지 않고 끝내서 다행.
한시간도 안걸려서 다 찍고 바로 사진 고르기까지 완료. 도착한지 두시간도 안되서 끝났다.

모자나 두건 쓰니까 정말 다른 아이가 된듯 너무 귀여운게 아닌가!! (물론 원래도 귀엽지만.. 귀여움 완전 증폭!)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보면 대부분 머리에 무언가 쓰고 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아 이 밤톨모자 넘 맘에 든다. 하나 장만하고 싶다. 조금만 더 큰걸로. ㅋㅋ




빨간 두건은 실제로 볼때는 진짜 이뻤는데 사진은 좀 별루다.
두건이 얼굴을 너무 가렸다.



살금살금 다가가서 놀래키려는 듯한 포즈. 같이 사진 골라주던 스튜디오 스텝이 젤 맘에 들어한 사진. ㅋ





가기전에 후기 사진들을 보니 부엌 세트가 맘에 들어서 거기서 찍어달라고 했다.
혓바닥 내민거 넘 귀엽!! +_+



부엌 세트는 앉아서 찍는게 더 이쁜듯.
저 뒤에 잘 안보이지만 코끼리 그려진 카레접시 완전 맘에듬. ㅎ



첨엔 평소에 사진도 많이 찍는데 스튜디오에서 굳이 찍어야 하나 싶어서 안하려다가 
그래도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찍으면 예쁘게 나오긴 할테고 지나고나면 아쉬울 것 같아서 하기로 했다.

젤 저렴한 심플 앨범으로 할랬는데 가서 보니 업그레이드 할수밖에 없었다.
심플 앨범은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완전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이건 뭐 하지 말라는 거임.
그래서 결국 편집앨범으로 결정.

그런데 원본 파일을 구매하려면 10만원. 좀 치사하다. 뭐 다른데도 다 그러겠지만 그래도 기분 별루임.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은 원본으로 준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앨범 완성은 45일 후에.. 헉..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이렇게 몇가지 맘에 안드는 점도 있었으나 사진이 예쁘니까 다 용서된다.
앨범이랑 액자도 잘 나오면 돌사진도 찍으러 갈까 싶다.

인터넷에 후기를 올리면 액자를 추가로 준다는데, 액자보다도 후기용 사진을 먼저 몇장 준다고 해서 신청했다.
그래서 받은 사진들이 바로 이것.
마지막에 남색 두건 쓴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가족 사진이라 그런가.

가족 촬영 기다리면서 폰으로 찍은 사진.



끝나고나서 옷갈아입고. 아직도 팔팔함. 완전 신났다. ㅎㅎ
촬영할때 그렇게좀 웃을것이지~



코끼리접시 찾아보니 신지가토거네. 어디선가 본듯하다 했음.
질러야지. 냐하하.

아. 하나 빼먹을뻔. 이런 사진도 있었지.
다썼다. 헥헥.



Posted by cru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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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지

    얼굴이 뽀애서 너무 예뻐요.
    밤톨모자는 요정모자 검색하면 뜨는 법 나오더라구요. 아인이는 할머니가 만들어주셨는데 너무 커서 한 2년 후에나 맞을 듯 해요. ㅋ

    2011/03/04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감사~
      아인이는 저 모자 헐렁하던데지민이는 꽉 껴요. ㅋ
      할머니가 모자도 떠주시고 아인이는 좋겠다~

      2011/03/05 19:55 [ ADDR : EDIT/ DEL ]

지민2011/03/02 12:51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꽃밭에서라는 노래가 요즘 자꾸 생각난다.
지민이에게 불러주다가 문득 이 노래가 지민이에게 현실이 되었으면 싶었다.
그렇게 된다면 내 인생에 하나쯤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듯.

Posted by cru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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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2011/02/25 12:34
어제 11시에 먹고 잤는데 아침 6시 반에 일어났다.
만세. 만세. 만세.

연속으로 일곱시간 이상 잔 것은 지민이가 태어난 이후 거의 네달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보통 세시에 깨서 먹고, 잘해야 다섯시까지 잤는데 이 무슨 경사란 말인지.
밤에 9, 10, 11시 세번이나 먹여서 배불러서 쭉 잤나?
아니면 계속 뒤집느라 힘들었던 걸까?

연속 일곱시간 자는게 소원이 될줄이야. 그 이하로 자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여튼 이대로 계속 간다면 참으로 인생이 살만해지고 피부도 좋아질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따님!!!


Posted by cru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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