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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태동의 추억

엎드려서 책보다가 뱃속에서 뭐가 잠시 불쑥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언젠가 지민이가 내안에서 울룩불룩하던 기억이 난다.

하도 이리저리 쭉쭉뻗고 찔러대서 옆구리뚫고 나오는건 아닌가 무서웠는데.. 
어느새 느낌도 가물가물한 지난일이 되었다.

나가서 자는 애기 얼굴 함 쓰다듬고 뽀뽀도 하고싶지만 참자. 

깨면 완전후회막심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