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9일. 드디어 착공이다.
지민이는 바닥의 노란줄이 신기한지 계속 밟고 다닌다.
남편은 교육이라 못가고 어설픈 운전 실력으로 내가 운전해서 처음으로 가는 길. 마침 비는 미친듯이 내리부었다.
역시 처음갈때는 실수를 꼭 해준다는. 유턴 두 번이나 했다.
현장 가서는 모기에 여섯방이나 물림. 반바지도 아닌데 발목 조금 나온데랑 손등에 물렸다. ㅠㅠ
담에는 장갑까지 끼고가야하나.
공사하는건 생각보다 재미없었다. 다행히 미친듯이 내리던 비가 그쳐서 땅파기는 더 좋다고.
아직도 내집이다 싶은 실감은 안난다.
주말에 가면 기초가 끝나있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