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기리 산사랑 또다시 감기. 에구에구. ㅜ_ㅜ 많이 먹고 힘내려고 ㅈㅈㅅㄴ가 추천한 고기리 산속의 산사랑이라는 산나물정식집에 갔다. 열라 험하고 좁은 산길을 따라 한참한참 가서, 정말 산속에 있었다.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린 듯. 그 산속에 왠 식당은 그리도 많은지, 그리고 사람들은 어쩜 그리 많은지. 산에 땅좀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여튼 맛있는 것 잔뜩 먹고 산속에 놀러간 기분도 내고.. 좋았다. 나처럼 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집인듯. 밥먹고 나서 후식으로 주는 고구마와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앉아서 놀려고 했는데, 고기굽는 연기가 마구마구 전달되어 산책에 나섰다. 상추가 두꺼운 줄기(?)에 겹겹이 붙어있는 신기한 모습. 예쁘다. 요것은 부추. (파라고 잘못말했다가 농촌아저씨에게 엄청 무시당했다 -_..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