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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리 & 줄리아 오랜만에 잔잔한 영화를 봤다. 최근 본 영화는 해리포터, 나인, 써로게이트, 2012... 다들 어둡고 정신없는 류였는데. 줄리 & 줄리아는 요리와 블로그에 관한 영화라 더욱 관심이 갔다. 줄리아는 프랑스 요리를 배운 미국 대사관 부인으로 미국인이 프랑스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 줄리는 줄리아의 책을 좋아하는데 거기 나오는 500개가 넘는 요리를 일년안에 모두 만들어보기로하고 그 과정을 블로그에 올린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실제 인물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것. 우선 파리의 경치와 귀여운 차들을 보는 것이 즐거웠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줄리아 역의 메릴 스트립을 보면서.. 극중의 독특한 억양이 술에 취한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말투 뿐 아니라 .. 더보기
월E 로봇에게 감정이 생긴다면 그것은 호기심, 외로움, 그리고 사랑. 사랑.. 손잡아주고 이름 불러주고 마주보며 웃고 아니 모두 아니라도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그런 사랑. 더보기
쿵푸팬더 요즘은 이런 영화가 좋다. 근심걱정을 잊게 해주는 즐거운 영화. 팬더 쿠션 만들어 팔면 잘 팔릴것 같은데.. 하나 갖고싶다 +_+ 발차기하는 큰 포스터 앞에서 찍고싶었는데 없어서 아쉽.. ㅜ_ㅜ 더보기
로맨틱 홀리데이 꺄아.. 주드 로의 미소만으로 두 시간동안 행복했다. 모든 근심걱정을 다 잊게 해주는 그의 미소는 정말.. 아아.. +_+ 부디 앞으로도 영화 마니마니 찍어서 돈도 많이 벌고 나에게도 즐거움을 주길. 그나저나 케이트 윈슬릿은 어떻게 살을 뺀건지 궁금. 더보기
문화생활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그것도 몰아서 하였다. 다세포소녀, 게드전기, 지킬 앤 하이드. 다세포소녀는 아무 기대없이 봐서 황당한 재미가 있었고, 게드전기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센과 치히로의 모험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상당히 감정이입이 되었는데, 이건 전혀 감정 이입을 할 만한 대상이 없었다. 그림도 안예쁘고..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너무 무거운 주제를 많이 얘기하려 한 것 같아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달까. 아주 별로라는 건 아니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닌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앵겔지수를 낮춰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조승우의 노래를 듣고 혹하기도 해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조승우가 나오는 공연은 매진이라 류정한이 출연하는 것을 보았다. 때마침 마지막 공연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