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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에버랜드 봄이 왔는데 날씨는 여전히 춥고 꽃도 안보이고. 꽃구경 하고 싶어서 에버랜드 갔다. 튤립 축제를 한다길래. 간김에 사파리도 해보기로(타보기로?) 했다. 말만 들어봤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요즘 초식 사파리가 새로 나왔다고 광고도 하고 해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름 일찍 가서 아홉시 반에 줄을 서기 시작, 한시간만에 들어갔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호랑이, 사자, 곰, 낙타, 코끼리, 기린... 큰 동물을 가까이서 보니까 신기했다. 그런데 마음 한켠의 찜찜함이랄까. 그런 것이 있었다. 진짜 사파리의 의미처럼 야생에 사는 동물을 구경하러 간 것이 아니고 동물원에서 사육하고 전시해놓은 동물을 차를 타고 구경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리가 혼자 덩그러니 있는 코끼리도 불쌍하고 건빵 먹겠다고 쇼를 .. 더보기
결혼 2주년 기념 여행 2009.05.03 - 2009.05.05 결혼 2주년을 기념해서 강원도 휘닉스 파크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먼저 5일장 구경을 갔다. 진부장에 갔는데 정말 조그마했다. 올챙이 국수를 처음 먹었다. 생각보다 밋밋하고 맛이 없었음. 기차 레일로 만들었다는 (-.-;;) 무쇠칼도 하나 장만했다. 휘팍에 도착해서 블루 캐니언 + 몽블랑(곤돌라) + 하늘정원(리프트) + 중식 세트를 구입했다. 짐을 푼 다음 먼저 곤돌라를 탔는데 생각보다 후덜덜했다. 구경하고 놀다가 내려와서 이번엔 리프트를 타고 하늘정원에 올라갔다. 리프트는 곤돌라보다 백배 무서움.. 나 고소공포증 있나보다. 허브 정원도 있고 흑염소랑 양 몇마리, 토끼도 몇마리.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내려오면 된다. 생각보다 재밌었음. 둘째날에는.. 더보기
오늘의 꽃 튤립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노란 꽃. 접사 렌즈가 필요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