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여행기 - 셋째날 10월 1일, 여행 셋째날. 메이지진구 - 하라주쿠 이틀 쉬었더니 기억이 가물가물. 큰일났다. 어서 후기를 다 써버려야겠다. 메이지진구. 신사가 아닌 신궁이라는데. 건물 자체가 이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무서운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신궁으로 향하는 길에 접어드니 무서운 사람들이 다 사라져서 놀랐고, 시내에서 갑자기 산속으로 들어온 느낌에 놀랐고. 요렇게 나무숲속에 쭉뻗은 길. 난 왜이렇게 입에 힘을 주는건지.. 다리가 아프다고 뒤로 걷는 미선. ㅎㅎ 안에 들어가서 결혼식 장면을 조금 구경하고 다시 이 길을 돌아와 하라주쿠에 갔는데 무서운 사람들과 신기한 사람이 많았다. 비가와서 우산을 샀다. 백엔샵에서 구입한 비니루 우산. 많이 걷고 비가와서 피곤했다. 수확도 그리 좋지 않았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