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여러 권을 한번에 주문에서 쌓아노니까 뭔가 든든하다.
하루키의 신간으로 돌진하고 싶지만, 추석을 기분 전환을 위해 남겨두기로 한다.
일단 [1인기업 성공시대]에서 강추한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를 먼저 읽기로 했다.
사실 [부의 기원]을 몇 주 전부터 읽고 있었는데 진도가 잘 안나간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두꺼운데다 무겁기까지해서 손이 잘 안가게 된다는.
요즘은 한권을 다 읽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기분이 내키는대로 여러 권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얇은 책은 금방 끝나고 두꺼운 것들은 내내 밀리게된다.
차라리 두 권으로 만들면 안되겠니.. 하드 커버 유행도 좀 지나가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