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상의 책 - 폴 오스터 예전부터 표지가 맘에 들었지만, 폴 오스터의 책은 이제 읽지 않으리라 다짐했기에 모른척 해왔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이 책이 이 작가의 작품들 중에 최고라는 평을 보고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작가의 책들이 구리구리하고 우울하지만 또한 재미있는 것을 알기에.. 어느덧 다섯권이나 모였다. -_-;; 이제 더이상 거부하지말고 다 사버려야지.. 음하하.. 제목이 맘에 드는 "빵굽는 타자기"부터 사야겠다. 지난 일요일, 하루종일 쇼파에 파묻혀서 이 책을 읽었다. 예상대로 우울하면서 또한 손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었다. 가족을 잃은 괴로움을 잊기위해 책을 쓰는 사람, 그리고 그 책의 주인공인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며 남들에게 보이지 않을 영화를 만드는 사람. 어찌 보면 불쌍하고 어찌보면 처절하고 또 어찌보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