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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기

We Rule

요즘 위룰(We Rule)이라는 게임에 빠져있다.


위룰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만 동작하는 무료 게임이다.
각자 자신의 나라에 성을 중심으로 집짓고 농사짓고 각종 상점을 만들고 땅도 넓힐 수 있다. 
친구의 옆나라에 가서 상점에 주문을 하면 시간이 지나서 상품이 완성되고 만든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돈을 번다.

나에게는 페이스북 게임인 팜빌의 아쉬운 점을 정확히 채워주는 그런 게임이다.
아이폰으로 수시로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문이 들어오거나 작물을 수확할 때가 되면 노티를 받을 수 있다.
심시티처럼 꾸미는 재미도 있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소셜 게임의 측면도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소셜 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위룰에서의 친구 관계는 서로 상품을 주문하고 받는 관계에만 그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처럼 진짜 친구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지겨워질지 모르지만 현재로는 내가 꿈꾸던 게임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다.

이걸 만든 회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ngmoco와 newtoy의 합작이라는데 newtoy는 게임 시나리오와 그래픽쪽, ngmoco는 운영쪽인듯 싶다.
둘다 2008년에 설립했고 ngmoco는 샌프란시스코에, newtoy는 텍사스 McKinney에 있다.





덧)
이미지를 같이 올리려고했는데 티스토리에 파일 첨부가 안된다.
안그래도 워드프레스로 갈아탈까 고민중이었는데.. 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