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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기

아이폰 사용기 - 여섯째날, 배터리가 얼마나 갈까.

2009. 12. 5

오늘은 드물게 일정이 많다. 
12시에 대전에서 결혼식, 5시에 서울에서 결혼식, 6시에 학교에서 과행사.

회사에서 늘 충전기를 꽂아놓고 쓰던 때와 달리 종일 밖에서 아이폰을 사용해볼 기회이다.
wifi와 알림 기능을 끄고 배터리와 데이터 통신 사용량을 확인해보았다.

오전 아홉시 반에 집을 나서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틈틈히 사용했다.
구글맵으로 위치확인, 다음맵으로 교통량 확인을 하고,
구글 어스로 세계 지리를 살펴보고,
페이스북, 트위터를 확인하고 글과 사진을 올리고,
메일을 확인하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사진찍고 등등..

6시가 넘어서 배터리가 슬슬 불안해진다. 27% 남았다.
데이터는 20메가 좀 넘게 썼다.



20% 이하로 내려가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서 마음이 좀 불안해진다.
저녁 이후에는 주변 사람들이 구경하느라 이리저리 가지고 놀았다. 뭘했는지는 모르겠다. --;

배터리가 간당간당하지만 동영상도 찍었다.
집에 오는 길에 문자도 보내고..

열한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니 남은 배터리는 2%.
어쨌거나 하루를 버티는 데는 성공.
데이터는 30메가 이하로 썼다.